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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전의 탑밴드, 에이프릴 세컨드(April 2nd). 매월 첫째, 셋째 주 금요일마다 뜨거운 호응 속에 정기 공연을 펼치는 밴드가 있다. 공연장은 대전에서 음악하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인디 밴드의 명소, 대흥동의 중구청 바. 공연이 시작되자 곳곳에서 환호섞인 박수가 터진다. 가사를 따라부르는 팬들도 많다. 곡이 끝날 때마다 관객들은 '한 곡 더'를 주문한다. 대전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인디 밴드, 에어프릴 세컨드(April 2nd)다.

  
대전의 탑 밴드, 에이프릴 세컨드

  
에이프릴 세컨드는 기타를 담당하는 리더 문대광(30), 베이스 윤명수(30), 드럼 신재영(29), 보컬 김경휘(26)로 구성된 밴드다. 2009년 4월 1일, 밴드 이름을 정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마음에 드는 이름이 생각나지 않았다. 밤새도록 고민하다가 다음날(2일)이 되었고, 다른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정한 즉흥적인 이름이 4월 2일, 'April 2nd'다. 대외적으로 모던 그루브 록밴드라고 소개되기는 하나 특별히 어떤 장르라고 구분짓지 않는다.

  
때로는 감미로운 선율로 관객들의 가슴을 녹이고, 때로는 시원하게 내달리는 빠른 리듬으로 심장을 벅차게 만든다. 서정적인 가사들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분위기를 돋군다. "그대"를 바라보며 사랑을 말하기도 하고, "낡은 기타"를 들고 멀리 있는 "그녀"에게 노래를 들려주기도 한다. "그녀"와 걷던 "시부야의 거리"를 추억하기도 하고, "우리"의 관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방황하기도 한다.

  
에이프릴 세컨드의 정기 공연장인 중구청 바는 그들만의 '애비로드(Abbey Road)'다. 에이프릴 세컨드는 비틀즈와 함께 애비로드를 떠올리듯 자신들과 중구청 바가 동시에 생각나기를 바란다. 중구청 바에서 우연히 들은 에이프릴 세컨드의 노래에 반해 계속 바를 찾는 손님도 적지 않다. 중구청 바가 위치한 대흥동은 일명 '대전의 홍대'라 불린다. 커피숍, 클럽을 포함해 대흥동 곳곳에서 인디밴드의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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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찍고 전국, 월드투어 향해 가요"
  
밴드 스스로 생각하는 차별점은 무엇일까. "멤버들 개개인의 연주 성향과 스타일이 달라요. 다양한 느낌으로 색다른 매력들을 계속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의 저희 밴드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P에 담겨 있는 4곡의 노래도 곡마다 분위기가 다릅니다. EP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전부 직접 만들었는데, 지금의 연주 스타일과는 조금 달라요. 계속 시도하고 변해가면서 기대감을 준다는 것이 저희 음악의 매력입니다."
  
2010년 9월 '시부야 34도씨' EP 앨범을 발매한 이후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 해 11월 대전 사운드 페스티벌에 참가했고, 12월 23일에는 중구청 바에서 단독으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KBS 탑밴드 예선에 도전하는가 하면, 올해 10월 6일에는 롯데백화점 대전점에서 진행된 'LOTTE 뮤직 콘테스트' 최종 결선에서 1등을 차지했다.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얻는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새 정규 앨범 녹음을 시작했다.
  
대전 내에서 뜨거운 평가를 받고 있는 에이프릴 세컨드는 점차 활동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대전 뿐만 아니라 부산, 서울, 기타 페스티벌 등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 가리지 않는다. 많은 이들이 음악을 사랑하길 바란다는 이들의 향후 행보는 어떠할까. "앞으로도 계속 순수하게 음악을 즐기고 싶어요. 많은 사람들이 저희 음악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좋은 음악을 만들면 전국투어, 월드투어도 열게 되지 않을까요?" - 조각보 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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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글은 조각보 콘텐츠 제휴 '별시장'(http://byulsijang.org) 사이트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별시장은 전주남부시장, 영등포 달시장, 대전 대흥동립만세, 부산 지구인시장 등 전국 대안문화장터의 네트워크 매거진입니다. 콘텐츠 제휴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 기업은 조각보 편집팀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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